오늘날까지 교회건축 일기를 운영하는 이유는 ?

가장 큰 이유는 건축하려는 교회가 손해 없이 교회건물을 무사히 짓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건축일기를 운영한지 21년째 입니다. 교회건축을 도와 온지 21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건축하려는 많은 교회가 저희 홈페이지를 탐방하고 자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건축하는 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건축과정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시공사 와의 분쟁 입니다.

이 분쟁의 주요 쟁점은 결국 건축비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계약 이후 건축비를 증액하려는 건설사와 증액없이 완공하려는 교회와 싸움 입니다.

이 모든 것은 낮은 비용이라도 무조건 수주하려는 건설사의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고,

낮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증액없이 건축이 이루어 졌다면, 생각했던 것 보다 수준 이하의 교회 건축물을얻게 되는 것 입니다.

이보다 더 큰 일은 교회현장을 세우고 무책임하게 떠나는 못된 시공사도 있습니다.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고, 준공 후 입당도 못하고 법정에서 수많은 시간을 지루하게 다투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가운 일들이, 우리 교회는 아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교회를 짓다가 현실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건축에 대해 일반적 상식으로 교회를 짓게 될 경우 교회는 생각치 못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시공사 선정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 하고, 건축 과정 중에도 그 면모를 잘 살펴서 시행하고, 기성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을, 계약 이전부터 ~ 사용승인(준공허가)을 얻기까지 단계별로 알고 처리하기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성공적 교회건축을 위해선, 앞장서서 헌신하는 무조건적인 일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축 과정을 잘 이해하고 시공사와 맞서 잘 협의할 수 있는 교회측 감독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섬겼던 두 교회에서 3번의 건축과, 그 동안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교회를 방문하여 건축포럼 내지는 건축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건축세미나를 수행하면서, 건축현장방문을 통한 수많은 교회를 건축 가이드 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실무 경험으로, 문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교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살아있는 실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간 제가 도움을 주었던 교회의 규모는 연건평 200~5000평에 이르는 교회가 있었으면, 지역으로는 전국 각지에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전주, 광주, 광양, 강릉, 인천, 부천, 안양, 수원, 경기 남양주, 기타 등…. 년 3~8개의 교회에 작은 편지의 답변에서 부터, 실제 교회 및 현장방문에 이르기 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제 도움의 편지나 대화 속에 거의 모든 것은 잘된 사례 보다는, 잘못된 사례를 더 많이 말씀 드리곤 합니다.

그 이유는 잘 못된 사례를 살펴보고 그것에 대한 대비책내지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교회에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잘된 사항은 이야기 하지 않아도 교회에 손해를 끼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 일은 주님이 주신 저의 소명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