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건축과정과 관련된 건축위원들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을 듭습니다.
많은 사람이들이 모인관계로 100%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수고하는 건축위원들과 특히 앞으로 선임될 교회측 감독관은 충성을 다해놓고, 사람들 보다는 하나님께
칭찬받을 생각을 하는것이 본인 스스로 마음편하리라 생각 합니다.
특히 건축과정중에 교회측 감독관은 매우 중요한 임무와 수고가 따르는 자리로, 교회가 건축될 동안
건축현장에 많이 머무르며 감독하고, 협상할 수 있는 사람 으로 입명하심이 좋습니다.
수고와 헌신이 따르는 책무 입니다.
통상은 건축위원장이 선임되나,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 많이 머무를 수 있는 사람과 특히 건축과정을 세세히
따져보며 살필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래야 교회건축에 차질을 빗지 않고,
시공사에 끌려가지 않고 교회측이 원하는데로 그나마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교회를 가이드 해드리면서 매번 느끼지만 시공사선정까지는 교회측에 유리하게 협상도 하고
선정을 할 수 있지만 선정과 함께 착공예배를 드린 이후 즉 계약 후 첫삽을 뜨기 시작하면 시공사에
끌려 다니게 되어 불필요한 공사비 증액등, 교회측에 불리한 여건들이 생기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아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지금도 제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교회건축을 하는 한 교회를 가이드 해주고 현장도 방문하여 여러가지를
안내해주고 때로는 현장소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중재를 하고 있습니다. 올 12월 입당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을 건축주인 교회측 목사님이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인터넷 상에서 1차 설계를 받아놓고, 저에게 교회를 방문해서 건축세미나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여 제가 방문하여 건축위원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해준 교회 입니다.
설계전에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시공사 선정전에 만나 이러 저러한 도움 주게되어 다행 이었습니다.
이 인연으로 시공사 선정시 건축위원으로 저를 소개를 해, 실제적인 시공사 평가서를 작성하고
평가의견서를 작성하여 교회가 객관적으로 기도 가운데 시공사를 선정하도록 도왔 주웠고, 지금도 가끔씩
건축 현장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집사요, 장로요 하는 설계사와 시공사들은 상호간의 이익이라는 점을
간과 할 수 없으므로, 결국 교회측에 어려움을 주는 것이 현실 인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가이드 해주고 있는 교회도 당초 설계와 달리 시공사의 주장데로 교회측에서 몇가지 양보를
해가며 건축중에 있습니다.
지금 짓고 있는 교회는 지하에 교회 본당을 짓고, 지상 5층으로 교회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현재 가설계를 받아보고 있다면 설계비는 평당 단가로 제시하리라 생각 합니다.
전에 말씀하신 대지 평수라면 아마 설계와 감리를, 둘다 설계사가 하리라 생각 합니다.
법적으로 겸하여 맡아도 되니 그리 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겸임을 한다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 경제적이나
건물을 짓는 과정속에 단점이 많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자신이 설계한 부분 중에 잘못된 점을 시인하거나, 변경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한 모든 피해는 건축주에게 돌아오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관리 감독을 해야할 감리행위가 철저하지 않습니다.
특히 설계사와 아는 시공사는 선정에서 배제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감리와 시공사가 견제를
할 수 없고, 오히려 배려와 돕는 입장으로 결탁하게 만드는 꼴이 됩니다.
설계사 선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도 제가 돕는 교회를 설계한 설계사는 기독교인이고 그리스도 인으로 사명감도 있는 설계사
입니다. 제가 돕기전 교회측에서 누군가에게 소개받고 설계를 맡겨 선정한 설계사 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 생각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설계사 인것 같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짓는데 모든것이 교회의 어려움으로 돌아오게되어 안타갑습니다.
한번의 설계로 교회는 적어도 몇십년을 사용해야 합니다. 기나긴 시간동안 그 안에서 생활하는 교인은
불편을 감수하며 생활해야되고, 이후 리모델링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 합니다.
설계사를 선정할때 꼭 교회 설계를 많이한 경험이 있는 설계사를 선택하십시요.
그래야 교회의 동선을 잘 이해하고, 교회의 형편과 교회가 하고자하는 비젼을 잘 이해하고 설계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 입니다.
또한 설계비를 너무 싸게만 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항상 업체를 선정할 때는 가격 보다는 품질면을
더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저품질의 설계는 건물을 짓는동안 건축비 증액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제대로 설계해서 제대로 시공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것입니다.
설계시 중요한점은 교회가 필요로 하는 건물구조 즉 쓰임새를 잘 확정지어서 설계를 반드시
마무리 지어 착공을 하십시요.
착공 후에 설계를 변경을 시도하거나, 짓는 중간에 변경을 시도하게 되면 공사비의 증액뿐만아니라
조잡하고, 부실시공의 단초를 주게되어 여러가지고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정말 중요항 사항 입니다.
교회측에서 공간에 대해 심사숙고, 또 생각하여 교회에서 필요한 부속실 및 건축물 사용 용도를 앞으로의
비젼을 생각하면서 폭넓고, 정확하게 설계에 반영하셔야 합니다.
정말 시간을 많이 가지고 검토하십시요.
설계 단계에서 시간에 쫒기지 마시고 충분한 검토를 하시어 후회없는 건축물이 되도록 하십시요.
어쩌면 설계단계가 건축과정중 가장 중요한 단계일 것입니다.
교회측 감독관을 선정에 대하여 모두에 언급하였지만, 건축을 지을 때 관련된 사람을 선정하는것은
매우 심중하고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는 항상 머리속에 염두에 두고 일을 하시면 좋습니다.
교회측 감독관은 말할 것도 없고, 설계사의 교회 설계 경험, 시공사의 능력이나 특히 시공사에서 파견하는
현장소장은 매우 중요한 사항 입니다.
이 현장 소장에 따라 교회의 모습이 달라지고, 공사중에 빠짐없이 제대로된 교회를 짓게 됩니다.
시공사가 선정이 되면 현장소장의 이력과 경력, 교회를 어느곳을 졌는지 경력사항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시공사가 지은 교회 및 소장이 지은 교회를 직접 방문도 하여 꼼꼼히 살펴 보시고 파견요청을 하셔야 합니다.
공사를 하시면 쉬운것 보다는 어려운 문제가 항상 먼저 돌출되곤 합니다.
경험이 없는 교회로는 매우 난처한 사항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로 제가 가이드를 하다보면, 모두다 나쁜 이야기만 합니다. 안좋은 일만 이야기 합니다.
그이유는 좋은 이야기는 안해도 괜찮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손실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제가 하는 이야기는 좋지않은 점을 먼저 파악하여, 그에 대한 대비책을 해놓고 교회의
손실을 막아보자는 뜻에서 하는 이야기로, 대부분은 좋지 않은 사례를 많이 이야기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교회건축일기를 계속운영하는 것도 규모가 비교적 작은 중소규모의 교회가 교인들이
모아놓은 건축헌금을, 하나님의 헌금을 낭비됨이 없이, 손실없이 교회를 잘짓기를 소망하기 때문 입니다.
잘못된 시공사를 만나게 되면 건축 중간에 현장을 세우고,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의 손해는 이룰 말할 수 없습니다.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는 시공사도 있습니다.
잘 살펴보셔하고, 어제 좋았던 시공사도 요즘같은 불황에는 언제 쓰러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우리는 기도만 할 뿐 입니다.
모든것을 하나님이 인도하시지만,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최선을 다하여 찾아보고, 평가하고,
감시하고, 하나하나 일일이 챙겨야 합니다. 꼼꼼히 챙겨도 낭패를 보는 교회가 서울, 경기도 지역에
한두 교회가 아닙니다.
아주 가까운 저희 친사촌 형님 목사님이 있는데, OO 교단측에 소속된 교회 입니다. 경기도에 있고요,
이 형님 목사님 교회도 1년 반동안 법정싸움으로, 입당도 못하고 일년전에 겨우 입당한 일을 겪어 습니다.
공사비를 다 지불해놓고, 합의 하는 가운데 4억 정도를 하청업체에게 더 주게 되었습니다.
시공사가 고의 부도를 내었고, 하청업체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은 것 입니다.
하청업자는 유치권을 행사하느라 교회의 문을 걸어 잠가놓고, 거의 1년이 넘도록, 완성된 교회를 출입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진작에 저에게 좀 알려주지, 안 알리고 교회를 지어냐고, 제가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도와 주었을 텐데, 그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 인연으로 OO교단 총회신문에 "교회건축 잘짓기"라는 주제로 건축에 대해 연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에 편지를 주시면 항목 하나 하나에 대해 제가 아는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울산이라도 출장이 잡히면 잠간 들렀으면 좋을텐데
매우 아쉽습니다.
작년은 울산에 OO회사에 여러번 출장 기회가 있었는데 올해는 영 잡히질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게만 생각 됩니다.
편지를 주시든 전화를 주시면 제가 아는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번거롭거나, 어려워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세요. 이것도 하나님 일을 조금이라도 하는것라고
생각하고 보템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편지 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영승 집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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