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건축사) 허가도면 검토하기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허가 도면에 대하여 건축위원회와 검토를 하였습니다.
그간 설계해온 사항을 정리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위원회에서 의문나는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날 건물이 지하수의 영향을 받아 지하수위에 따른 부력이 생길 때 건물이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에 대해 질문이 오갔습니다.
교회 부지가 하천 옆이라 , 이점이 염려되어 질문이 나왔던 것입니다.
건물을 지을 때는 교회부지의 지형지물 및 주변의 환경에 따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설계를 할때 반영하고, 이를 시공하므로서 건물의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비록 건축비용은 좀더 들어 가더라도 건물의 안전과 오래동안 문제없이 사용하려면 설계 또는 시공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반드시 시공하여야 합니다.
이번 미팅으로 평면도상 왼쪽 날개부분의 면적은 지하를 파지 않으려 했으나 설계도를 변경하여 평면도 모든 부분을 파 내는것을 논의 하였습니다.
보통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해놓고 설계도면이 나오면 대부분 일방적인 건축사님의 설명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설계를 의뢰해 놓고 건축사와 자주 미팅하기를 권합니다. 그래야 설게도가 완성되기전 교회측에서 요구한 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특히 최초의 교회의 부속실 배정안을 설계사에게 제출하고, 초기 층별 평면도를 받아보고 교회가 기획한 부속실에 대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를 미팅을 통해 확인하고 확정하시기 바랍니다. 설계가 거의 끝나갈 무렵 건축사와 미팅을 하게되면 거의 일방적인 건축사의 설명을 듣게 되거나, 이를 수정하려해도 설계도면의 여러 영역을 수정해야하므로 변경을 요구해도 수렴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설계사무실과 계약하기 전 ,건축사와 초기에 미팅 일정을 잡아 각 단계별로 미팅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여 미리 미리 미팅 일정을 잡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원하는 교회 건축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건축도면을 살펴볼 능력이 안된다거나, 보아도 잘모르겠다는 생각에 건축사와의 잦은 미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규모가 작을 수록 이 부분을 대충 넘어가곤 합니다. 교회의 완성은 설계 단계에서 이미 90% 결정이 나므로 아주 중요한 시기 입니다. 결코 간과 해서는 안되는 시기이니 이 시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 최대한 건축사에게 업무 방해가 되지 않는선에서 자주 미팅을 하시기를 권합니다.